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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 마음아, 열려라

글쓴이 : 한인매디슨… 날짜 : 2014-10-05 (일) 12:32 조회 : 1243
   2014-10-1 마음아, 열려라

   오늘은 참 행복한 날입니다. 스캇 성도님의 마음이 활짝 열린 날이기 때문입니다. 3주전인 9/16일부터 매주 화요일 7시에 모여 영어권 장년 성경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이 세번째 날입니다.
   첫째날 스캇 성도님은 교회에 올 때부터 얼굴에 못마땅하다고 쓰여 있었습니다. 오기 싫었던 성경공부를 억지로 온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오게 되었는가. 그날이 스캇성도님의 결혼 기념일이었는데, 아내가 결혼기념일 선물로 성경공부에 참석해달라고 부탁했던 것입니다. 딱 한번만 가고 끝이라고 다짐을 받고 난 후에 왔답니다.
   성경공부는 잘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모임 마지막에 제가 부탁했습니다. 이번엔 나를 위한 선물로 다음주에 한 번만 나와달라고 말입니다. 딱 한번만 더 나오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두번째 모임 전에 다른 성도님에게 장담을 했답니다. 이번만 가고 I'm done. (난 진짜 끝이야.)  
   두번째 모임도 참 좋았습니다. 이번엔 서로에 대해 더 많이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속에 있는 삶의 이야기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냥 헤어질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성경공부로 말고 친교모임으로 모이자고 제안했습니다. Bufalo Wild Wings에서 hot wing을 물 안 마시고 누가 더 많이 먹는지 시합을 하기로 한 것입니다. 아이들 노는 것 같은 제안이었지만, 스캇 성도가 받아주었습니다. 아론 성도가 기꺼이 참석자 모두의 저녁식사비용을 대기로 했습니다.
   세번째 만남. 15년 목회기간 중에 최초로 성경공부 시간에 wing 가게에서 성도와 시합을 하게 되었습니다. 십자가는 목에 건 채로 말이죠. 하나씩 먹기 시작하는데, 3개째부터 식은땀이 나기 시작합니다. 눈물나게 맵습니다. 그래도 허무하게 끝낼 수가 없어서 계속하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평생 가장 두려웠던 순간부터 가족들과 함께 지낸 즐거웠던 추억이야기까지. 
   결국 10개를 먹고나서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그리고 진지하게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정말 함께하고 싶다고. 
   스캇 성도의 마음이 열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여셨습니다. 매주 화요일 성경공부에 참여하기로 한 것입니다. 참 즐거웠습니다. 매운 음식을 먹고 다음날까지 괴로웠지만, 행복했습니다. 앞으로 화요일마다 스캇성도님과 성경말씀을 나눌 생각을 하니 콧노래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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