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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8-3 잘 다녀왔습니다.

글쓴이 : 김관석 날짜 : 2014-08-03 (일) 20:27 조회 : 1243








잘 다녀왔습니다. (2014-8-3)


   성도님들께서 기도해주셔서 우리교회 단기선교팀은 모두 건강하고 은혜가운데 단기선교를 잘 다녀왔습니다. 이번 단기선교는 한인연합감리교회 선교협의회가 주관하는 연합단기선교였습니다. 낮에는 힘을 다해 선교하고 밤에는 세미나와 교육 그리고 예배를 드리는 선교였습니다.


   이번 선교가 참 좋았던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 가족선교 : 모든 연령대가 함께 할 수 있는 선교였습니다. 안전하고 숙소가 편안하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올 수 있는 setting이었습니다. 때문에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한 분들이 많았습니다. 다음에는 30-40대 성도님들도 가족선교를 한 번 생각해 보시면 어떨까요? 가족 모두에게 참 좋은 시간이 될 줄로 믿습니다.


   2) 단기선교 기회제공 :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교회들은 자체적으로도 단기선교를 할 수 있지만, 규모가 작은 교회에서는 자체적으로 단기선교를 준비해서 다녀오기가 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연합단기선교는 이러한 교회들에 단기선교의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3) KM, EM Care : 개 교회에서 단기선교를 가면 전체모임을 가질 때, 한어권과 영어권 중 어느 한 쪽을 중심으로 관리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번 연합단기선교에서는 23명의 목회자가 각각 영어권/한어권을 맡아 따로 집회를 하고, 전체집회에서는 세계선교부에서 지원한 80개의 동시통역기를 사용하여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우리 교회 선교팀들은 참 훌륭했습니다. 


   저는 지난 한주간 단기선교팀과 함께 사역하면서 하나님께 참 감사하고, 우리 선교팀들이 참 자랑스러웠습니다. 우리 선교팀은8살부터 60세 이상까지 연령층이 다양했습니다. 하지만, 함께 전도하고, 사역하는 모습은 모두 왕같은 제사장들이었습니다. 모두 하나님이 택하셨고, 하나님이 부르셨고,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거룩한 백성이었습니다.


   VBS팀은 우리가 도착하기 전날 개척된 교회에서 사역하였습니다. 그 지역에 있는 순복음교회에서 지교회를 세웠는데, 우리가 도착하여 드린 예배가 그 교회의 첫예배가 되었습니다.


   작은 집 같은 건물이 전부인 교회여서 앞 마당에 천막을 치고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한번은 비가 왔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찬양하고, 흙바닥에 구르면서도 복음을 전하기 위해 스킷드라마를 한 아이들이 참 대견했습니다.


   의료팀은 호텔에서부터 2시간이상 떨어진 외진 곳에서 사역을 하였습니다. 아이티 난민들이 사는 동네였습니다. 약 알러지가 있느냐고 묻는데 오히려 알러지가 뭐냐고 물어봅니다. 통역하는 사람이 우리는 아무도 알러지가 없으니까 물어보지도 말라고 할 정도로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상황이 어려운 의료팀은 벌판에 진료소를 차리고 진료를 하였습니다. 진료가 끝난 환자들을 위해 세계선교부에서 온 말콤 목사님과 시카고 남부교회 황헌영 목사님이 안수기도를 해 주셨는데, 함께 사역하는 이들과 진료받으러 온 사람들 모두 참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교회가 참여한 건축팀은 두 곳이었습니다. 건축 1팀에서는 황무지에 세워진 교회에 벽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건축 3팀에서는 그래도 잘 자리잡은 교회의 외벽 페인트를 칠해주었습니다. 모두들 참 열심히 사역했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무엇을 열심히 해 주었다고 해서 선교지 사람들의 인생이 변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페인트칠 해주었다고 그 지역이 변하지 않습니다. 약 몇개 주고 치료해 주었다고 그 사람의 인생이 변하지 않습니다. VBS를 하며 며칠 만났다고 그 아이의 인생이 변하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그 속에 역사 하셔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내 안에도 역사하셔서 더욱 하나님과 가까워지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그 사람에게도 역사하셔서 마음이 움직이게 하셔야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교는 하면 할수록 겸손해져야 합니다. 이 모든 것이 내 손에 달린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번 선교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전도였습니다. 떠나기 전부터 우리교회는 미리 전도지를 받아 연습했고, 첫째날 저녁에 전체 선교팀들을 위한 전도훈련을 받았습니다.


   둘째날 오전에는 이번 선교대회에 참가한 선교팀 모두가 노방전도를 하였습니다. 길거리에서 가게에서, 혹은 아이들의 집을 방문해서 그 가족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더듬거리는 말로 전하는 복음에도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많은 이들이 그리스도를 영접하였습니다. 그리고, 영접하지 못한 이들도 거룩한 고민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선교팀이 머물렀던 도시는 푼타카나라는 곳이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이곳은 도미니카 공화국의 잘 알려진 휴양지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이곳에 오는 사람들은 모두 어떻게 하면 더 편하게 쉴까, 어떻게 하면 더 잘 먹을까, 어떻게 하면 더 재미있게 놀까를 생각하며 옵니다.


   그런데 그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 우리 선교팀이 있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더 편하게 쉴까를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더 잘 사역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였습니다. 어떻게 하면 더 얻을까를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더 나눌 수 있을까를 고민하였습니다. 어떻게 하면 그들이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을까를 생각하며 기도했습니다.


   어디 푼타카나만 그럴까요? 세상의 거의 모든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더 편하게 살까, 어떻게 하면 더 잘 먹을까, 어떻게 하면 더 짜릿하고 재미있게 놀까를 고민하며 삽니다. 그런데 정말 그렇게 하면 행복할까요? 정작 아무리 돈이 많아 큰 집에 살아도, 아무리 점점 짜릿한 인생을 살려고 해도, 금방 재미없다고 하고, 무료하다고 하고, 아무리 좋은 침대를 가지고 있어도 잠이 오지 않아 약을 먹기도 합니다


   바로 이러한 세상 속에서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는 것이 우리 믿는 자들의 삶이라고 성경이 말씀합니다.


베드로전서 2:9절,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어둠 속에서도 빛으로 살고, 하루를 살아도 영원을 살고, 이 땅을 살아도 천국을 사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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